조선왕조는 1392년 태조에 의해 건국되어 1910년 순종을 마지막으로 27명의 왕에 의해 518년 동안 유지되어온 왕조에요 왕들의 호칭 즉 묘호라는 것은 후대에 신하들에 의해 결정되었는데요 조선왕조 관련 용어 및 조선왕 순서에 대해서도 설명 드릴게요
조선왕조 관련 용어 정리
1. 조 (태조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조 순조)
나라를 건국한 왕을 칭할때 사용되는 것으로 '공'이 많다 하여 사용되는데요 조선왕조를 건국한 1대 왕인 태조에게만 사용되어야하는데 조선왕조의 경우에 조금 복잡해요 세조의 경우에는 단종에 의한왕실의 위기를 넘기고 국정을 바로잡아 나라를 다시 잡았다는 아들인 예종의 주장에 의해 세조라는 묘호가 사용되었고 무능하다고 많이 회자되는 선조는 임진왜란을 이겨내고 나라를 일으켰다는 광해군의 주장에 의해 선종에서 선조로 바뀌게 되었어요 병자호란으로 삼전도의 굴욕을 겪은 인조는 광해군을 몰아내고 새로운 왕조를 세워서 묘호를 얻게 되었으며 영조와 정조는고종에 의해 순조는 철종에 의해 왕가 혈통의 정통성 확립 및 왕권 강화를 위해 종에서 조로 바뀌었어요
2. 종 (정종 태종 세종 문종 단종 예종 성종 중종 인종 명종 효종 현종 숙종 경종 헌종 철종 고종 순종)
평화롭게 왕위를 계승해 유지해 '덕'이 많은 왕들에게 사용되는 묘호예요
3. 군 (연산군 광해군)
나랏일에 죄를 지었다고 해서 조나 종이 아닌 군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반정에 의해 폐위되어 왕위에서 쫓겨났어요
1대 태조 (1392 - 1398)
이성계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건국한 1대 왕
2대 정종 (1398 - 1400)
태조 이성계의 둘째 아들 1차 왕자의 난으로 인해 세자로 책립 후 왕위에 즉위
3대 태종 (1400 - 1418)
태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2차 왕자의 난으로 세자가 되고 9개월 뒤 왕위에 즉위 사병을 없애는 등 왕권 강화를 진행
4대 세종 (1418 - 1450)
태종의 셋째 아들 유일하게 대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하며 훈민정음 창제 및 다양한 정책으로 조선의 발전을 가능케 한 성군
5대 문종 (1450 - 1452)
세종의 첫째 아들 아버지를 닮아 학문이 깊었으며 재위 기간이 짧았던 왕
6대 단종 (1452 - 1455)
문종의 아들 12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 수양대군에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 후 죽임을 당한 비운의 왕
7대 세조 (1455 - 1468)
세종의 둘째 아들 수양대군으로 조카인 어린 단종으로부터 왕위를 찬탈 후 왕권을 강화함
8대 예종 (1468 - 1469)
세조의 둘째 아들 즉위 후 13개월 만에 사망
9대 성종 (1469 - 1494)
세조의 손자 조선의 법전인 경국대전을 완성시킴
10대 연산군 (1494 - 1506)
성종과 폐비 윤씨의 맏아들 무오사화 갑자사화를 일으킨 조선 최고의 폭군으로 기록되어있는 왕
11대 중종 (1506 - 1544)
성종의 둘째 아들 개혁을 시도했으나 신하들의 반발로 기묘사화를 일으킴
12대 인종 (1544 - 1545)
중종의 첫째 아들 성품이 온화하여 어진 정치를 하려 했으나 즉위 8개월 만에 사망
13대 명종 (1545 - 1567)
중종의 둘째 아들 12세에 즉위해 문정왕후가 수렴청정을 하였음
14대 선조 (1567 - 1608)
중종의 손자 왜군의 침입인 임진왜란 시기의 왕으로 무능력하다고 평가받는 왕
15대 광해군 (1608 - 1623)
선조의 둘째 아들 왕위를 위협하는 적들을 옥사시켰으며 대동법 실시 및 실리 외교를 실천
16대 인조 (1623 - 1649)
선조의 손자 광해군을 몰아내고 즉위 병자호란 때 삼전도의 굴욕을 겪은 왕
17대 효종 (1649 - 1659)
인조의 둘째 아들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에 8년간 볼모로 잡혀 생활로 불벌에 뜻이 있었으나 이루지 못함
18대 현종 (1659 - 1674)
효종의 첫째 아들 왕권강화를 노력했으나 남인과 서인의 예송논쟁으로 국력이 약해짐
19대 숙종 (1674 - 1720)
현종의 첫째 아들 대동법을 실시했으며 화폐인 상평통보를 발행했으며 45년이라는 장기간 통치했음
20대 경종 (1720 - 1724)
숙종과 장희빈의 아들 최초로 후궁의 자식으로 왕위에 즉위 노론 소론 당쟁의 절정기였던 시기
21대 영조 (1724 - 1776)
숙종과 숙빈 최 씨의 아들 조선왕조에서 52년이라는 재위 기간이 가장 길었던 임금 왕권강화를 위한 탕평책을 실시 균역법 신무고 부활 동국 문헌 비고 발간 등 많은 업적을 남김
22대 정조 (1776 - 1800)
영조의 손자이자 사도 세자의 아들 탕평책을 계승 규장각 설치 임진자 정유자 등 활자를 만들며 많은 업적을 남김
23대 순조 (1800 - 1834)
정조의 둘째 아들 11살의 나이에 즉위해 수렴청정을 하였으며 왕권 강화를 위해 노력
24대 헌종 (1834 - 1849)
순조의 손자 8살에 즉위해 수렴청정을 하였으며 순조 때부터 이어진 안동 김 씨의 세도 정치를 막지 못했으며 나라 안팎으로 혼란이 심했던 시기
25대 철종 (1849 - 1863)
헌종의 자식이 없어 정조의 동생인 은언군의 손자가 강화도에 유배되어있다가 왕위에 즉위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함
26대 고종 (1863 - 1907)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 대한민국 제1대 황제 명성황후와 흥선대원군의 세력 다툼 및 열강의 내정간섭으로 힘을 쓰지 못함
27대 순종 (1907 - 1910)
고종의 둘째 아들 조선의 마지막 왕 3년을 통치하였으며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며 왕위에서 물러남 이때부터 일제강점기가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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